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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동주택 시공사 본사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 요청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8/28 [15:28]

천안시, 공동주택 시공사 본사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 요청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8/28 [15:28]

 

▲ 천안시, 공동주택 시공사 본사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 요청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시장 장기수)가 지역 건설업체의 일감을 늘리기 위해 대형 건설사의 본사를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협력업체 선정과 계약을 실제로 쥐고 있는 곳이 현장이 아닌 본사라는 판단에서다.

 

유경상 공동주택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DL이앤씨 등 4개 건설사 본사를 차례로 방문한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시공사 본사를 찾아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하도급 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력업체 선정과 주요 계약을 총괄하는 본사 계약부서를 찾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건의 내용은 구체적이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재해 하도급 참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와 장비를 우선 사용하고, 본사와 현장 사이의 상생 협력체계를 갖춰 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방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조치도 이어간다. 시는 오는 10월 건설사와 지역업체 간담회를 열어 참여 우수 현장을 포상하고, 분기별로 참여 실적을 점검해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지역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해서는 계약 권한을 가진 건설사 본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건설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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