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나선다- ‘건강 성장 캠프’로 자녀 이해와 대응 역량 높여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청소년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예방 교육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14일 건양대학교 죽헌정보관 리버럴아츠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행동 변화와 심리 신호를 학부모가 먼저 읽어내고, 약물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해 가정 안에서 예방과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이끄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첫 강의에서는 박성희 강사가 ‘공부 잘하는 약의 진실’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오·남용의 위험성을 짚었다.
이어 이호선 박사는 ‘건강 성장 캠프, 위험한 선택을 이겨내는 우리 아이 힘 키우기’ 강연을 통해 청소년이 흔들리는 심리와 유혹의 요인을 살피고, 자녀와의 공감과 대화를 바탕으로 한 예방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약물 관련 지식은 물론 자녀와의 소통 방식까지 함께 다뤄,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안내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은 학교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가정의 관심과 따뜻한 소통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유해 약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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