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장기수 시장 여론 통제·보도 검열… 대시민 사과하라" 장 시장 공개 사과 및 김충구 보좌관 파면 촉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9/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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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장기수 시장 여론 통제·보도 검열… 대시민 사과하라" 장 시장 공개 사과 및 김충구 보좌관 파면 촉구 ©천안미디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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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무소속, 불당1·2동)이 14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장기수 천안시장과 정무 참모의 행태를 '의정활동 통제이자 현대판 보도 검열 시도'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장 의원은 장기수 시장의 공식 대시민 사과와 함께 언론사 편집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김충구 농업정책보좌관의 즉각적인 파면·해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부성1·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백억 원대 예산 사업을 설명하던 장 시장이 객석에서 스마트폰으로 기록 중이던 자신을 향해 “불편하다”, “찍지 말아달라”고 언급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시민 세금으로 열린 공식 공론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는 시의원의 정당한 기록활동을 단체장 개인의 불편함을 핑계로 막아섰다”며 “이는 71만 천안시민이 부여한 지방의회의 견제 권능을 거부하고 대의기관을 능멸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일 김충구 농업정책보좌관이 지역 언론사의 천안역 신역사 공사 지연 관련 보도 영상 댓글을 통해 공개적으로 영상 재편집을 요구한 사실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장 의원은 “정무 참모가 언론사의 고유 영역인 편집권에 개입해 ‘입맛에 맞게 다시 편집하라’고 훈계한 것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짓밟은 명백한 언론 탄압이자 2026년판 보도지침”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장기수 시장을 향해 시의원의 의정 기록 방해와 알 권리 훼손에 대해 천안시민 앞에 즉각 공개 사과할 것과, 편집권을 침해하고 보도 통제를 시도한 김충구 보좌관을 즉각 파면·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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