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유성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선다.
유성구는 오는 27일까지 지역경제,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통, 위생 등 8개 분야 31개 시책으로 구성된 ‘2026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연휴 기간 예상되는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청소·환경·위생 등 분야별 상황실을 함께 운영한다. 생활 불편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촘촘히 갖춘다는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 가격 불안도 집중 관리한다. 유성구는 연휴 기간 물가 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해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교통 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노은시장, 유성시장, 송강시장 인근 도로는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리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이내로 한시 주차가 허용된다. 지역 상권을 돕고 시장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시·구 공영주차장 19곳, 총 5935면을 무료 개방한다. 차량 고장이나 긴급 정비 상황에 대비해 당직 자동차정비업소 9곳도 운영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체제로 운영돼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에 즉시 대응한다.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명절 나눔도 이어진다. 유성구는 오는 23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646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온누리상품권과 소고기 등을 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 120세대에는 송편도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연휴 기간에도 상황 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즉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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