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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충청권 아동학대 대응역량 강화 심포지엄 개최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9/18 [16:54]

단국대병원, 충청권 아동학대 대응역량 강화 심포지엄 개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9/18 [16:54]

▲ 단국대병원, 충청권 아동학대 대응역량 강화 심포지엄 개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대전·세종·충청권 의료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단국대병원은 18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과 함께 ‘제3회 대전·세종·충청권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대의 언어를 읽다 : 학대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아동을 치료와 보호로 연결하기 위한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의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양진혁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이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담긴 아동학대 대응 정책을 설명했고, 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학대피해 의심아동에 대한 의학적 평가와 의료기관의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김태경 서원대학교 임상수사심리학과 교수는 학대피해 의심아동 면담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특성과 접근 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간 협력 사례와 취약가정 발굴,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이 공유됐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아동학대 대응에는 경찰과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제대로 읽고 필요한 치료와 보호로 연결하는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국대병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남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돼 학대피해 의심아동 조기 발견과 신고, 24시간 긴급 대응, 고난도 사례 의학적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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