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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법인택시업계, 사업구역 통합 강행에 “생존권 위협” 반발 집회

뉴스파고 | 기사입력 2026/09/21 [10:20]

천안·아산 법인택시업계, 사업구역 통합 강행에 “생존권 위협” 반발 집회

뉴스파고 | 입력 : 2026/09/21 [10:20]

▲ 천안·아산 법인택시업계, 사업구역 통합 강행에 “생존권 위협” 반발 집회     ©천안미디어연대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와 아산시의 법인택시 대표들과 종사자들이 양 도시 간 택시 사업구역 통합 논의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전 협의와 객관적인 대책 마련 없는 일방적인 통합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1일 천안시청 청사 입구 등에서 천안과 아산 지역 법인택시 관계 법인들이 모여 공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현재 택시업계가 승객 감소와 운송수입 감소, 인건비와 차량 유지비 및 보험료 등 각종 비용 증가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분한 검토와 대책 없이 사업구역을 통합할 경우 양 지역 택시업계의 경영 악화와 종사자의 생생 불안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을 합치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택시 총량과 수요·공급, 감차와 증차, 요금체계, 시계외 할증, 두 도시 간의 수입 격차, 법인과 개인택시 간 이해관계 등 여러 제도가 직결된 복잡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공동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안·아산 법인택시 사업구역 통합 반대 공동 성명서" "천안시와 아산시의 법인택시 대표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천안·아산 택시 사업구역 통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택시업계와의 충분한 협의와 객관적인 검토, 구체적인 대책 마련 없이 사업구역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분명히 반대한다."

 

또한 이들은 "구체적인 분석과 대책 없는 통합 추진은 승객이 많은 지역으로 택시가 집중되는 현상을 낳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지역은 택시 부족으로 소외되어 결국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양 지자체장을 향해 "천안아산역 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시민을 볼모로 각자 이익만 추구하는 정치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천안·아산 법인택시 업계는 만약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통합을 강행할 경우 생존권 사수를 위해 총력 집결할 것이며, 사업구역 통합 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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