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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청년센터 문 열다…건리단길에 청춘 축제 활기

- 건리단길은 축제장으로 변신 - 추억과 재미를 담은 체험도 인기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9/21 [10:16]

논산 청년센터 문 열다…건리단길에 청춘 축제 활기

- 건리단길은 축제장으로 변신 - 추억과 재미를 담은 체험도 인기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9/21 [10:16]

 

▲ 논산시, ‘제2회 청청페스티벌’  © 금기양 기자

 

[논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논산시가 청년을 위한 새 거점을 열고, 지역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축제를 함께 열었다.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19일 논산청년꿈키움광장과 건리단길 일원에서 청년센터 개소식과‘제2회 청청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센터의 첫 출발을 알리는 행사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축제가 맞물리며, 현장에는 청년과 시민 6000여 명이 모여 북적였다.

 

오후 2시 진행된 청년센터 개소식에서는 환영 프로그램인 ‘청청 웰컴라운지’를 비롯해 명사 특강, 개소 선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케이터링과 설문조사, 포토존 등 참여형 구성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새 공간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청년센터가 청년들이 만나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는 거점이 되길 기대했다.

 

청년센터 개소식과 연계해 열린 청청페스티벌은 건리단길 곳곳을 축제 무대로 바꿔놨다. 현장에는 청년정책과 유관기관 사업을 소개하는 체험부스 25곳, 청년 상인들의 판로 확대와 창업을 돕는 플리마켓 30곳이 운영됐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비호태권도 공연, 청년동아리 루트, 건양대 동아리 제식이와 엉거크루, 전 야구선수 유희관의 사전공연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펫존, 푸드트럭존, 청춘테이블존이 마련됐고, ‘청청 STAGE’에서는 군 장병과 청년들이 노래·댄스 경연을 펼쳤다. 인기가수 공연까지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특히 ‘논산 청청시대 청춘레트로’ 체험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문방구, 달고나 체험, 별밤 라디오 DJ, 레트로 사진관과 의상실, 헤어숍, 엿장수 콘셉트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옛 감성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금을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축제를 만들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청년의 참여로 이어지고, 다시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사장 주변 상인들은 “평소보다 젊은 손님이 많이 찾아와 골목이 활기를 띠었다”며 “청년과 시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반응도 좋았다. 한 참가자는 “청년센터가 새로 생긴 것을 직접 보니 논산에 청년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게 실감났다”며 “친구들과 오래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의 열정과 창의력이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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