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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대추로 물든 논산 가을…4만 명 찾은 축제 성황

대추 맛·가을 정취·체험 콘텐츠 더해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0/12 [10:34]

연산대추로 물든 논산 가을…4만 명 찾은 축제 성황

대추 맛·가을 정취·체험 콘텐츠 더해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0/12 [10:34]

 

▲ 논산시,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  © 금기양 기자

 

[논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논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사흘간 4만여 명의 발길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연산대추의 맛과 향, 주민 참여형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논산 가을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대추! 너 내꺼야’를 주제로, 연산대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추를 활용한 디저트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연산백중놀이와 두레풍장 등 지역 전통 공연이 축제의 뿌리를 살렸고, 100세 난타·오카리나·색소폰·시니어 노래교실 등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초청 가수 공연, 연산 대추 가요제, EDM DJ 무대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의 열기를 즐겼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연산대추를 중심으로 세대가 어울리는 가족형 문화축제로 의미를 키웠다.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 비율이 높았고, 공연과 연산대추에 대한 평가 역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외지 방문객 비중도 높아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지역민만의 행사를 넘어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가을 축제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재방문 의사 역시 높게 나타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축제장과 함께 논산의 가을 풍경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 일대와 주변 코스모스밭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명소로 주목받으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연산대추문화축제가 더욱 빛났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주민과 관계자,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의 목표는 시민이 행복한 논산을 만드는 것”이라며 “연산대추를 비롯한 논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 큰 가치를 인정받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연산대추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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