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딸기 ‘설향’ 거침없는 질주…국내 75% 점유
논산딸기시험장 개발 3품종 올해 국내 재배비율 80% 육박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3/11/04 [11:39]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딸기의 국내 재배율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들 품종의 국내 재배 비율이 7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정식면적을 조사한 결과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설향 품종의 올해 국내 재배비율이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논산딸기시험장이 개발한 매향과 금향을 포함한 3종의 재배비율은 전국에서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품종 비율이 22%까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남의 경우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설향, 매향, 금향 3종의 재배비율이 90%로, 매년 조직배양을 통한 우량묘를 보급해온 도 농업기술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딸기는 2002년도까지 외국품종에 전적으로 의존해왔고 특히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매향(2002)품종을 시작으로 2005년 설향 품종이 보급되면서 외국품종 비율을 22%까지 낮췄다. 도 농업기술원 김태일 딸기시험장장은 “우리 시험장에서 개발한 신품종의 재배면적 확대는 외국 품종에 대한 국내 신품종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라며 “실제로 매향품종은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시장의 인기 품종으로 2012년 2152톤이 수출돼 딸기 수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논산딸기시험장은 수확시기를 분산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과 친환경적이면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농기원 관련기사목록
- 충남도 농기원, 농업현장 환경관리 포럼 개최
- 충남농기원, 파워블로거와 함께하는 '충남 팜 스토리' 발간
- 충남농기원, 2015 채소.특작분야 종합평가회 실시
- 충남농업기술원, 동충하초 신품종 ‘도원홍초’ 개발
- 충남농업기술원, “여름철 야생 버섯 먹지 않는 게 최선”
- 충남농기원, 산림 인접 과원 돌발해충 피해 위험수준 경고
- 충남도 농기원 소비촉진 운동 전개…반찬·과자제조법 등 홍보
- 충남 농업기술원, ‘버려지는 구기순’ 으로 막걸리 제조기술 개발
- 농업 6차산업화 모델사업 활동 본격화
- 충남농기원, 국산 양송이 트리오 ‘종균시장 독립선언’
- 충남농기원, 27일 201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 “유기농 토마토 재배 이제 문제 없어요!”
- 충남농기원, 농촌진흥사업 홍보 ‘최우수’ 선정
- 충남농기원 청양구기자시험장, 구기자 신품종 선택기준 전파
- 충남도, 찾아가는 인삼 현장컨설팅 효과 상승
- 충남 농기원, “수확 후 볏짚은 논으로 되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