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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 지역 주요 대학들이 11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반적인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학령인구 감소 우려 속에서도 취업에 유리한 보건의료계열과 특성화 학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국책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한국기술교육대 비수도권 1위… 단국대 천안·국립공주대 상승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796명 모집에 1만 504명이 지원해 1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991년 개교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는 비수도권 국·사립대를 통틀어 전국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단국대학교는 전체 평균 12.34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천안캠퍼스는 1,583명 모집에 1만 4,781명이 지원해 9.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천안캠퍼스 의예과 ‘지역의료인재전형’은 12.20대 1의 높 지원율을 나타냈다.
국립공주대학교 역시 2,988명 모집에 2만 7,727명이 몰려 9.2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8.38대 1) 대비 상승했다. 단과대학별로는 예술대학(16.97대 1)과 간호보건대학(10.80대 1)이 높은 인기를 견인했다.
◇ 백석대·나사렛대, 항공·보건의료 및 특성화 학과에 수험생 몰려 백석대학교는 2,631명 모집에 2만 3,561명이 지원해 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8.23대 1) 기록을 상회했다. 관광학부(항공서비스) 창의인재 전형이 58.50대 1로 지역 대학 최고 수준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용음악(보컬) 전형도 29.75대 1로 강세를 보였다.
나사렛대학교는 1,220명 모집에 6,821명이 지원해 평균 5.59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물리치료학과(12.21대 1), 임상병리학과(11.77대 1), 간호학과(10.83대 1) 등 보건의료계열이 수시 입시를 견인했으며, 발달장애인 특화 과정인 재활자립학부도 8.47대 1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역 대학 간 연합 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수시 모집 마감 기간에 맞춰 나사렛대·남서울대·백석대·청운대 등 지역 5개 대학 학생 30명이 참가한 ‘2026 지역대학연합 면접 경진대회’를 주관해 개최하는 등 재학생들의 실전 취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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