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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금어기 해제…태안 백사장항, 가을 꽃게 조업 본격화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8/21 [13:18]

꽃게 금어기 해제…태안 백사장항, 가을 꽃게 조업 본격화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8/21 [13:18]

▲ 꽃게 금어기 해제…태안 백사장항, 가을 꽃게 조업 본격화     ©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 태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꽃게의 금어기가 21일 0시를 기해 해제되면서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가을 꽃게 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어기 해제 첫날 백사장항에서는 어선 20여 척이 조업에 나서 총 7톤가량의 꽃게를 올려 위판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는 첫날 수확량 기준으로 평년 수준을 웃도는 기록이다. 태안군은 향후 바다 수온이 더 낮아지면 꽃게 어획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사장항 위판장 첫날 위판가는 1kg당 8,000원에서 1만 3,000원 선으로 형성되어 예년과 비교해 안정적인 가격대를 보였다.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인 만큼 명절 선물이나 먹거리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최종 판매가는 조업량과 당일 시세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윤기 있는 청록색 바탕에 특유의 반점이 밀집한 특징을 지닌다. 신선한 상태로 공급되어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 대표 음식을 통해 현지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영양 면에서도 꽃게에 다량 포함된 타우린 성분이 시력 보호와 망막 형성, 알코올 해독, 간 기능 강화,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한 당뇨 예방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태안군 관계자는 "꽃게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수산물인 만큼, 이번 가을 풍성한 수확을 거쳐 백사장항을 포함한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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