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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권 보호 사안조사관·갈등조정관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8/26 [15:25]

충남교육청, 교권 보호 사안조사관·갈등조정관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8/26 [15:25]

 

▲ 충남교육청, 교권 보호 사안조사관·갈등조정관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교권 침해 사안을 조사하고 학교 현장의 갈등을 중재할 충남의 전문 인력들이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실무 훈련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26일부터 사흘간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사안조사관과 갈등조정관 110명을 대상으로 '교권 보호를 위한 사안조사관·갈등조정관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조사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교육공동체 구성원 사이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관계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연수 장소로 경찰인재개발원을 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치안과 갈등 관리 분야의 전문 기반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 객관적인 사실관계 조사와 효과적인 소통·조정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다지는 데 무게를 뒀다.

 

훈련은 두 직군의 역할에 맞춰 나뉘어 진행됐다. 사안조사관 과정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법적 기준을 익히고, 진술 분석 기법과 조사보고서 작성 등을 실습했다. 갈등조정관 과정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특성을 살펴본 뒤, 당사자 간 원만한 소통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회복적 조정 대화법과 실전 모의실험을 병행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객관적인 조사와 평화적인 갈등 조정은 학교가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 조사관과 조정관들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신뢰받는 교권 보호 지원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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