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추석을 앞둔 남해군이 대대적인 도로정비에 나섰다. 여름 호우 피해 복구부터 겨울 설해 대비까지 한꺼번에 챙기는 종합 정비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관내 지방도와 군도, 농어촌도로 등 모두 681㎞ 구간에서 이뤄진다. 건설교통과 도로팀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29명으로 꾸린 합동 점검반 2개조가 편성됐고, 노면청소차 등 가용 장비와 인력이 총동원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는 한편, 최근 집중호우 피해 구간을 신속히 복구하고 겨울철 자연재난까지 미리 대비한다는 취지다.
이번 정비의 무게중심은 호우 피해 복구에 있다.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생긴 포트홀과 도로 침하 구간 등을 서둘러 손보고, 배수시설과 낙석 위험지구를 우선 보수해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추석 연휴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노면을 청소해 방문객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겨울 채비도 함께 시작한다. 강설과 결빙에 대비한 설해 대책 점검을 미리 실시해,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넉넉히 비축하고 제설 장비의 작동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마비와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정만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도로정비는 지난 호우 피해의 완벽한 복구는 물론, 추석 연휴 귀성객의 안전 확보와 다가올 겨울철 설해 대책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종합 정비"라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기반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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