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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경실련, AI 기반 제9대 지방의회 후반기 의정평가 발표… 정병인·박종갑·천철호 우수의원 선정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9/04 [13:27]

천안아산경실련, AI 기반 제9대 지방의회 후반기 의정평가 발표… 정병인·박종갑·천철호 우수의원 선정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9/04 [13:27]

▲천안아산경실련, AI 기반 제9대 지방의회 후반기 의정평가 발표… 정병인·박종갑·천철호 우수의원 선정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이 충청남도의회와 천안시의회, 아산시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9대 지방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각 의회별 최고 득점자를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9월 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의회의 공적 책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의원 간 건전한 입법·정책개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대상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이다.

 

천안아산경실련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집행위원 3명과 언론인 1명 등 총 4명으로 ‘의정활동평가 TF’를 구성해 운영했다. TF는 지난 7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각 의회 홈페이지 공개 자료와 회의록,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으며, 8월 27일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평가지표는 ▲입법기능(조례 제·개정, 출석률) ▲주민대표기능(5분 발언, 건의·결의·청원 처리, 연구모임, 도·시정 질문 등) ▲견제·감시기능(행정사무감사 활동) 등 3대 영역 8개 지표로 구성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질의 품질 분석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유효 발언과 근거 제시, 문제 분석, 정책 대안성 등을 종합 정량화했다.

 

평가 결과, 각 의회별 최고점을 기록한 충청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의원들은 영역별로 뚜렷한 강점을 나타냈다.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입법기능 영역에서 45점 만점을 받는 등 총점 95.06점으로 전체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주민대표기능 영역에서 45점 만점(총점 90.88점)을 얻었고,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은 견제·감시기능 영역에서 10점 만점(총점 78.64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각 의회 상위 30%에 해당하는 S등급 의원 명단도 공개됐다. 충남도의회에서는 구형서, 김민수, 방한일, 신순옥, 신영호, 안장헌, 이상근, 이연희, 이용국, 전익현, 정관섭, 조철기, 편삼범 의원 등 13명이 S등급에 올랐다. 천안시의회는 권오중, 김길자, 김철환, 노종관, 류제국, 육종영, 이병하 의원 등 7명이, 아산시의회는 김미성, 윤원준, 명노봉, 이기애 의원 등 4명이 S등급을 차지했다.

 

황인준 천안아산경실련 공동대표는 “이번 평가 결과가 단순한 순위 매기기를 넘어 지방의원들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방의회가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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