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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재석 의원 “충남 유일 국립호국원 부재…홍성이 최적지”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9/15 [14:40]

충남도의회 장재석 의원 “충남 유일 국립호국원 부재…홍성이 최적지”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9/15 [14:40]

▲ 충남도의회 장재석 의원 “충남 유일 국립호국원 부재…홍성이 최적지”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는 충남에 새 호국원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홍성군이 최적지라는 주장이 충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충남도의회 장재석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 국립호국원 입지 선정 과정에서 교통 접근성과 기존 보훈 인프라, 부지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홍성 유치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충남이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타 시·도에 있는 호국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충남 국립호국원 건립사업은 기존 국립호국원의 안장 여력 부족 등에 따라 2024년 말부터 본격 추진됐으며, 오는 11월 최종 입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장 의원은 입지 선정에서 특정 지역의 유치 경쟁보다 도내 전역에서의 접근성과 사업 추진 여건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성은 도청 소재지이자 서해선·장항선 철도,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안팎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성군이 후보지로 제시한 봉수산 자락 약 24만 평 부지의 장점도 내세웠다. 해당 부지는 홍성추모공원과 인접해 있어 장례식장과 화장장, 봉안시설 등 기존 장사시설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기반시설 구축 부담을 줄이고 사업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홍성의 역사적 상징성과 보훈 인프라도 유치 논거로 제시됐다. 장 의원은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생 등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홍성이 호국의 역사성을 갖춘 데다 충남보훈관과 보훈공원 등 관련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국립호국원이 들어설 경우 보훈·역사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최근 시군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장 의원은 “특정 지역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오직 도민 전체의 편익과 공정이라는 잣대로 충남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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