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백석대학교가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추석 문화체험 행사를 잇따라 열며 대학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에 나섰다.
백석대는 15일 오전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네팔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에는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해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한 뜻을 모았다. 네팔 출신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재난 피해를 함께 걱정하고 돕는 공동체의 의미를 나눴다.
대학은 이번 네팔 홍수를 기후위기가 현실화된 사례 가운데 하나로 보고 대학 차원의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송기신 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통해 기후변화가 인류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교육과 실천을 통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성진 총괄부총장도 앞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관련 교양과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글로벌외식관 잔디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어학과정생 등 외국인 유학생 약 3400명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과 줄다리기, 투호 던지기, 떡매치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중국과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학생회 학생들도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교류했다.
특히 최근 홍수 피해로 고국에 대한 걱정이 큰 네팔 출신 유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대학 구성원들은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으며, 다른 국가 출신 유학생들도 성금 모금에 함께했다.
백석대는 추석 연휴 동안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즉석식품과 생활용품도 함께 지원했다.
백석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과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앞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문제 등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는 교육과 실천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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