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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천안캠퍼스, 제3회 너·나·우리 아트마케팅 기획전 개최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8/12 [14:50]

상명대 천안캠퍼스, 제3회 너·나·우리 아트마케팅 기획전 개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8/12 [14:50]

▲ 축사하는 상명대 김종희 총장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발달장애 작가의 예술과 학생들의 디자인, 지역기업의 제품이 하나로 어우러진 전시가 문을 열었다.

 

「제3회 너·나·우리 아트마케팅 기획전」 오프닝 행사가 12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디자인대학 1층 상명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이랑이 주최·주관하고 상명대학교가 협력한 산학협력형 디자인 프로젝트다. 발달장애 작가의 예술작품과 지역기업의 제품, 상명대학교 학생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연결한 협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는 발달장애 작가 10명과 상명대학교 학생 디자이너 12명, 충남지역 기업 9곳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을 제품과 패키지, 굿즈 디자인 등으로 재해석하고, 지역기업의 제품과 결합한 다양한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었다. 전시장에서는 발달장애 작가의 원화와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제품, 패키지, 굿즈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과 방경란 디자인대학장을 비롯해 전시를 기획·디렉팅한 안지혜 디자인이랑 대표, 참여 기업 관계자, 발달장애 작가와 가족 등이 참석해 작품과 프로젝트의 의미를 나눴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김현정·정은석·홍엽중 교수는 지도교수로 참여해 작품 분석과 디자인 기획, 제품화 과정 전반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상품 디자인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디자인 기획부터 제품 구현과 전시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작가의 예술적 가치와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 지역기업의 현장 경험이 만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에게는 실제 현장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기획되고 제품으로 구현되는지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하고 디렉팅한 안지혜 디자인이랑 대표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과 기업,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협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작가와 학생, 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고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경험 자체가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상명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디자인 과정과 결과물을 앞으로 앵커늘봄고도화사업의 늘봄 교육자료와 디자인 프로그램 개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3회 너·나·우리 아트마케팅 기획전」은 오는 15일까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디자인대학 1층 상명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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