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이서영)이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반복된 홍성·당진·예산 지역 국도 3개 구간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환경 개선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 컨설팅 및 교통안전 솔루션’을 열고 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일정은 교통사망사고 예방 컨설팅과 교통안전 솔루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통사망사고 예방 컨설팅에는 충남경찰청 교통과와 홍성·예산경찰서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교통사망사고 원인과 대응 방향을 살피고, 사망사고와 교통안전 성과가 미흡한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교통안전 솔루션에는 충남경찰청과 당진·홍성·예산경찰서를 비롯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자료 사전 조사와 함께 인적·시설·환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간별 취약요인을 찾고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사망자 2명 이상 또는 중상사고 8명 이상이 발생한 3개 구간이다. 홍성에서는 국도 29호선 홍성읍 옥암리 홍성민속테마박물관 인근이 대상에 포함됐다. 이 구간에서는 최근 3년간 2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당진은 국도 38호선 송산면 무수리 914번지 인근으로, 같은 기간 사망자 2명과 중상자 1명이 발생했다. 예산에서는 국도 45호선 덕산면 대치리 대치교차로가 선정됐으며 사망자는 3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회의는 경찰 중심의 사고 통계 분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로관리기관과 교통안전 전문기관이 함께 사고 발생 요인을 살펴보고, 실제 도로환경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대책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충남경찰청은 이번 분석과 관계기관 협의를 토대로 해당 구간의 사고 취약요인을 구체화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교통안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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