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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기관 평가서 유교문화진흥원·역사문화연구원장 두 등급 하락...충남신보 유일 '가'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0/15 [17:20]

충남 공공기관 평가서 유교문화진흥원·역사문화연구원장 두 등급 하락...충남신보 유일 '가'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0/15 [17:20]

▲ 충남 공공기관 평가서 유교문화진흥원·역사문화연구원장 두 등급 하락...충남신보 유일 '가'  © 뉴스파고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실적평가에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경영평가와 역사문화연구원의 기관장 성과평가가 각각 전년보다 두 등급 하락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두 평가 모두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가’를 유지했다.

 

충남도가 15일 발표한 2025년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경영평가 등급은 전년 ‘나’에서 올해 ‘라’로 내려갔다. 등급이 부여된 11개 기관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담당부서는 뉴스파고와의 통화에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정량·정성지표가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량지표 달성률은 평가 대상 15개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배점이 큰 정성지표에서도 전년보다 득점률이 낮아지면서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역사문화연구원은 기관장 성과평가에서 전년 ‘나’에서 올해 ‘라’로 두 등급 내려갔다. 기관 경영평가 역시 ‘나’에서 ‘다’로 한 등급 하락했다.

 

담당부서에 따르면 기관장 성과평가에는 기관 경영평가 점수가 70% 반영된다. 역사문화연구원은 기관 평가 점수가 높지 않았던 데다 기관장 평가의 정량·정성지표도 전년보다 하락했으며, 기관장 인터뷰에서도 답변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체 기관 경영평가에서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가’,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장애인체육회가 ‘나’등급을 받으며 전년 등급을 유지했다. 도는 신용보증재단과 경제진흥원이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체육회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통연수원과 충남연구원은 ‘라’에서 ‘다’로 한 등급씩 올랐다. 문화관광재단과 사회서비스원은 ‘다’를 유지했다. 콘텐츠진흥원은 ‘나’에서 ‘다’로, 평생교육진흥원은 ‘다’에서 ‘라’로 내려갔다. 기관 경영평가 등급이 오른 곳은 2곳, 내려간 곳은 4곳이며, 나머지 5곳은 전년과 같았다.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충남연구원이 ‘라’에서 ‘나’로 두 등급 상승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장애인체육회는 ‘나’를 유지했고, 교통연수원은 ‘라’에서 ‘다’로 올랐다. 반면 콘텐츠진흥원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나’에서 ‘다’로, 충남테크노파크와 평생교육진흥원은 ‘다’에서 ‘라’로 각각 하락했다.

 

이번 기관 경영평가는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장 성과평가에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추가됐다. 두 평가에 포함된 도 산하 의료원 4곳은 등급 없이 점수만 산출해 해당 주관부서에서 활용한다. ‘마’등급을 받은 기관은 두 평가 모두 없었다.

 

도는 올해 경영효율화 방안의 이행 성과를 확인하는 특화지표를 신설하고, 기존 평가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 노력과 성과급 운영의 적정성 등을 반영했다. 평가 결과에 따른 기관별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고, 지표 개선 의견을 수렴해 2027년 평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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