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10여명에게 4억7천만원 편취 도주한 악덕 계주 구속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4/01/14 [12:19]
1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수년간에 걸쳐 계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4억 7천만원 상당을 편취, 도주했던 피의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끝에 검거, 구속됐다.
 
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에 따르면, 통영시내 목욕탕 종업원(일명 떼밀이)이던 허모(55세, 여)씨는 수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신용불량자였지만 여러 사람을 상대로 계를 조직해 정상적인 시기에 계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였다는 것.
 
허씨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목욕탕 손님 10여명을 상대로 번호계 및 낙찰계에 가입시킨 후, 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급전 명목으로 돈을 빌려가 갚지 않는 방법으로 4억 7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혐의로 도피 행각을 벌이다, 지난 1월8일 울산에서 검거됐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이 같은 다수의 피해자가 있는 죄질이 불량한 행위에 대해 악성사기범으로 간주해 검거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13년 11월에도 집행유예 기간 중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허위서류로 대출금 등 1억 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모녀(母女) 등 피의자 4명을 검거하는 등 도내 악성사기범 검거 우수관서에 선정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악성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집중해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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