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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3/27 [15:30]

충남도, ‘서산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3/27 [15:30]

 

▲ 충남도, ‘서산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서산시 웅도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통행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갯벌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도는 27일 서산 대산읍에 위치한 웅도 모개섬 일대에서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이완섭 서산시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모여 뜻깊은 성과를 축하했다.

 

그동안 웅도를 잇던 기존 유두교는 바닷물의 흐름을 가로막아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수산 생물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해양 환경이 나빠진 것은 물론, 바닷물이 높게 차오르는 만조 때마다 육지로 향하는 길이 끊겨 주민들이 잦은 불편을 겪어왔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는 해양수산부 및 서산시와 손을 잡고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총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형태의 다리를 새로 놓아 갯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단절 없는 통행권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워진 연륙교는 두 구간으로 나뉜다. 대산읍에서 모개섬까지 이어지는 165m 길이의 유두1교와 모개섬에서 웅도로 들어가는 265m 길이의 유두2교가 새롭게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갯벌복원사업으로 해양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바지락 등 수산자원량 증대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이 증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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