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정부의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3년 내리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앞서가는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유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684개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데이터의 관리 체계부터 공유, 분석 및 활용에 이르는 3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구는 데이터 중심의 행정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부서별 우수 평가 제도를 도입해 실무진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여기에 흩어진 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모으고 분석할 수 있는 '유성 데이터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실질적인 기반을 다졌고, 내부 공무원들의 데이터 취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도 꾸준히 진행했다.
민간 기업과 학계, 연구 기관 등과의 폭넓은 협력망도 두드러졌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길러내고 각종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증 사업을 이어가며 활용 생태계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주차 민원 보이스봇 도입, 다국어 민원 서비스 제공 등 혁신적인 시도들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덧붙여 건축이나 복지, 청렴 등 다방면의 행정 실무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객관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안착시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성구 관계자는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고도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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