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치료비 최대 400만 원 중 90% 지원 -지역 의료기관도 힘 보태
[공주=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공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아 교정 치료를 돕는다. 성장기 학생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구강 건강과 생활 만족도를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바른이교정과치과의원, 미소담치과의원과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로 마련된 재원을 지역 돌봄에 연결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다. 선정되면 1인당 최대 400만 원 한도 안에서 치료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 부담은 10% 수준으로 낮춰, 비용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공주시는 교정치료가 단순히 치열을 바르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작 기능 개선과 심리적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사업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협약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두 치과의원 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의료기관들은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기부금이 아이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바른이교정과치과의원 김영국 원장과 미소담치과의원 이수행 원장도 “비용 부담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고향 어르신 이불빨래 대행사업,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영구치 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기금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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