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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만 명시대…아산시, ‘위클리 아산’ 다국어 서비스 시작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8/21 [13:34]

외국인 4만 명시대…아산시, ‘위클리 아산’ 다국어 서비스 시작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8/21 [13:34]

▲ 외국인 4만 명시대…아산시, ‘위클리 아산’ 다국어 서비스 시작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다국어 시정소식 안내 서비스인 ‘위클리 아산(Weekly Asan)’을 본격 가동한다.

 

2026년 6월 기준 아산시 등록 외국인은 4만 2,161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4%를 차지한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9,070명), 우즈베키스탄(5,887명), 카자흐스탄(3,926명), 한국계 러시아인(3,445명), 베트남(3,301명) 등 다변화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8월부터 외국인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 카드뉴스와 음성 안내를 담은 ‘위클리 아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어로 제공되던 기존 시정 정보의 언어 장벽을 낮춰 포용적인 소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다.

 

서비스는 아산시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에 올라온 ‘이번 주 아산’ 카드뉴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연결되는 웹앱을 통해 선별된 영어 카드뉴스와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음성 서비스는 현재 영어를 지원하며, 향후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 웹앱은 SNS홍보팀 담당 주무관이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제작해 개발비 '0원'을 달성했다. 또한 5개 언어로 카드뉴스를 개별 제작하는 대신, 영어 카드뉴스 통합과 AI 음성 안내 다변화 방식을 채택해 연간 약 2,485만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권순미 홍보담당관은 "외국인 주민이 4만 2천 명을 넘어선 만큼 언어 장벽 없이 시정·생활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생성이 핵심"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면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포용적 행정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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