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연극과 뮤지컬이 다음 달 천안 대학가를 채운다. 관람료는 없다.
호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트랙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천안 JB소극장에서 '제2회 안서유니브시티 동아리 페스티벌'을 열고 대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지역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청년 문화예술로 대학가를 물들이는 자리다.
이번 페스티벌은 호서대 앵커사업단이 주관하는 '안서유니브시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안서유니브시티는 천안시 안서동 대학가의 호서대와 상명대, 백석대, 백석문화대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년 중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호서대가 문화예술 공연제 기획과 주요 콘텐츠 운영을 맡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창작 연극 4편과 뮤지컬 1편이다. 학생들은 작품 기획부터 연출과 연기, 무대 제작까지 공연의 전 과정에 참여해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이경 호서대 교수는 "다양한 공연제를 이어오며 대학생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예술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제가 참여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살아있는 현장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서대 연극트랙은 2027학년도부터 학과명을 '연기학과'로 바꾼다. 30여 년간 이어온 교육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형 배우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늘려 글로벌 연기 스쿨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정보 (장소: JB소극장)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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