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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충청권서 유일하게 외국인 감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 시행

- 한 자리에서 결핵·HIV·한센병 검사까지
- 검진 이후 치료 연계도 강화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9/16 [12:49]

대전 대덕구, 충청권서 유일하게 외국인 감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 시행

- 한 자리에서 결핵·HIV·한센병 검사까지
- 검진 이후 치료 연계도 강화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9/16 [12:49]

▲ 대덕구, 충청권 지자체 유일 외국인 감염병 통합검진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대덕구가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의 감염병을 조기에 찾아내고 치료까지 연결하기 위한 통합검진 사업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시범사업에 충청권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면서다.

 

중구는 지난 15일 한남대학교 서의필기념관 중회의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결핵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성매개감염병(STI), 한센병 검진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이고, 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검진에는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대전시, 대덕구, 대한결핵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한센복지협회가 함께 참여했다.

 

한남대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결핵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필요 시 객담검사, HIV·매독·C형간염 검사, 한센병 및 피부질환 진료, 일반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대덕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연계해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진단, 안내, 치료 연결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외국인 감염병 관리의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연결하기 위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쓰고, 안전한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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