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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지역 건설사·인력 참여 확대 논의…입찰·대금 개선도 제안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9/16 [13:09]

아산시의회, 지역 건설사·인력 참여 확대 논의…입찰·대금 개선도 제안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9/16 [13:09]

 

▲ 아산시의회, 지역 건설사·인력 참여 확대 논의…입찰·대금 개선도 제안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시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와 인력, 장비의 참여를 늘리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시의회 차원에서 진행됐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지난 15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한국산업건설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지역 건설사가 지역 내 사업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하고, 실제 공사 현장에서도 지역 노동자와 건설기계 장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전준범 위원장과 이강미 부위원장, 명노봉·홍순철 의원을 비롯해 아산시 도시개발국 관계자와 한국산업건설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과 공사비 지급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과도한 저가 경쟁을 막기 위해 최저입찰 방식을 지양하고 적정 수준의 입찰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건설기계 장비 대금의 지급 시기를 앞당기고, 장비 연식에 따른 일률적인 참여 제한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현장 안전과 노동자 보호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건설현장의 환경·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명예안전감시단을 구성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 의원들은 “지역 건설사의 성장이 지역 건설기계장비와 노동자의 상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인력과 장비가 실제 현장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준범 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안과 실질적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단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노동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아산시 및 노동조합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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