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민선9기 첫 조직개편…8국 1실 31과 체제로 재편- 정책기획·AI·돌봄 전담 기능 강화
- 조례 정비 마치고 10월 1일 시행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가 민선9기 구정 방향과 공약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구민주권과 인공지능(AI) 행정, 통합돌봄, 생활민원 대응 등 현장 체감형 행정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본청 조직을 기존 ‘6국 1담당관 27과’에서 ‘8국 1실 1담당관 31과’로 확대·재편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생학습원은 본청으로 흡수되고, 보건소와 의회, 감사위원회는 현재 체계를 유지한다. 시행 시점은 오는 10월 1일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조직 확대보다, 정책 목표에 맞게 기능을 다시 배치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구민주권 실현, AI 기반 행정 전환, 지역경제 활성화, 통합돌봄 구축, 도시정비, 생활민원 처리, 환경·녹지 분야의 실행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변화로는 구정 기획을 총괄하는 정책기획실 개편, AI 중심 행정체계를 이끌 스마트혁신과 신설, 통합돌봄과 설치 등이 꼽힌다.
여기에 둔산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전담하는 팀과 재해위험지구를 집중 관리할 하수하천과도 새로 만든다.
기능별로는 자치행정국이 구민주권과 행정지원 기능을 맡고, 문화교육국은 평생학습원의 본청 통합에 따라 문화·체육·교육 분야를 강화한다. 민생경제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돌봄복지국은 돌봄체계와 복지 기능을 함께 다룬다.
또 도시관리국은 도시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건설국은 재난 대응과 안전 기능을 집약한다. 생활민원국은 일상 민원 대응을 체계화하며, 환경녹지국은 도심 환경과 녹지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서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대한 입법예고를 진행했다. 이어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9월 자치법규 개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1일 최종 시행에 들어간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공약을 실행할 책임 체계를 세우고, 돌봄과 생활민원처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 조직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업무 인계와 부서 간 협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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