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 은행나무길이 빛 콘텐츠를 입고 새로운 야간관광 공간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은행나무길 야간경관 개선사업 준공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새롭게 조성한 야간경관과 빛 콘텐츠를 시범운영한다. 현재 아산시장은 오세현 시장이다.
시범운영 첫날인 18일은 ‘2026 아산 현충사 미디어아트’ 개막일과 맞물린다. 시는 현충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은행나무길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연계해 현충사와 은행나무길, 곡교천으로 이어지는 야간관광 동선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경제진흥원 앞 광장 일원 약 150m 구간에 야간경관과 빛 콘텐츠를 조성하고, 은행나무길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정체성도 공간에 반영했다.
특히 단순 조명 설치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머물면서 경관과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아산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연출 효과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 시설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와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은행나무길을 현충사와 곡교천 수변경관을 잇는 대표 야간관광지로 육성해 방문객 체류시간과 야간관광 수요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강헌 건축과장은 “은행나무길과 곡교천이 지닌 자연경관에 빛 콘텐츠를 더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야간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시범운영 기간 접수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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