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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공주, 교통·역사문화 잇는 내륙 성장거점으로”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9/17 [13:30]

박수현 충남지사 “공주, 교통·역사문화 잇는 내륙 성장거점으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9/17 [13:30]

 

▲ 박수현 충남지사 “공주, 교통·역사문화 잇는 내륙 성장거점으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가 공주시를 광역 교통망과 도시개발, 백제 역사문화 자산을 연계한 충남 내륙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7일 공주에서 ‘충남통(通)행’ 세 번째 일정을 갖고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공주 발전 구상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공주의 성장 기반을 키우기 위해 충청내륙철도와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공주∼세종 광역BRT,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내륙철도는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내포신도시, 청양, 공주, 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146.7㎞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충남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공주∼세종 광역BRT 1단계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18.5㎞ 구간으로, 올해 말 준공과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송선·동현지구 개발도 속도를 낸다. 충남도는 이 지역을 세종시의 주거·업무·산업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자족형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잔여 보상과 행정절차를 마쳐 연내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KTX 공주역 역세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160억 원을 투입하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AI 기반 교통서비스, 드론 재난관리, 스마트 상권 등을 구축한다.

 

백제 역사문화 자산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사업도 확대하고, 철화분청사기 등 공주의 도자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자문화단지와 도자체험홍보관 조성도 지원한다.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 정지산 유적, 고마나루, 대통사지, 수촌리 고분군 등 핵심 유적 6곳의 발굴·정비와 활용을 확대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추진단 유치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교통 여건이 뛰어난 공주는 세종시와 인접한 데다 백제 역사문화 자산이 풍부한 곳”이라며, “공주가 충남 내륙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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