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신기술 활용 역량을 겨루는 ‘2026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를 열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지난 16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회를 개최하고, 기업과 연계해 산업현장 문제 해결에 나선 직업계고 학생들의 작품을 시상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아이디어 챌린지에는 총 84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9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직업계고 교사와 2~3학년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은 세명컴퓨터고 ‘알송달송’ 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폐(廢)밀리’ 팀과 신진과학기술고 ‘스마트 세이프티 가디언즈’ 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대명고 ‘이음스튜디오’ 팀과 수원하이텍고 ‘웨하스’ 팀에 돌아갔으며, 구미전자공업고 ‘RMA’, 미래산업과학고 ‘Dash Develop’, 세경고 ‘에이세움’, 청담고 ‘AI’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 기준에 따라 신기술 분야로 학과를 개편한 직업계고에 고용노동부가 실무훈련을 지원하는 협업 모델로, 현재 76개교 95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아이디어 챌린지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협약기업의 현안을 직접 해결하며 AI 전환 시대를 이끌 융합인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기업 연계형 훈련을 강화해 학생들의 역량이 첨단산업의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길상 총장은 “올해 대회는 협약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출해 낸 현장 밀착형 아이디어가 더욱 돋보였다”며, “도전적인 프로젝트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미래 신기술 인재로의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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