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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유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4개 시도지사는 공동성명을 통해 발전공기업 통합이 국가 에너지 정책과 균형성장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통합본사의 입지가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 차원에서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을 감당해야 하는 지역이 에너지 전환의 거점 역할도 맡아야 한다며 충남이 통합본사 입지로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560만 충청인의 염원을 모아 통합본사 충남 설치가 조속히 이행돼야 할 국가적 과제임을 선언한다”며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4일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사를 하나로 통합해 가칭 ‘한국발전’을 신설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통합사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충남도는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건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여야 국회의원 11명도 지난 7월 통합본사 충남 설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도 지난 9일 충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본사 유치와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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