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태안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청소년수련관 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재난상황 가정
건물에서 시작된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는 상황에 대비해 충남도와 태안군이 주민 대피부터 피해 복구까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도와 태안군은 19일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공동 주관했다. 고용노동부와 소방·경찰,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12개 기관·단체 관계자 1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청소년수련관 화재가 확대돼 인근 백화산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현장 대응과 토론을 병행하며 재난 단계별 판단과 기관별 임무수행, 협조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상황 전파와 초기대응,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도·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했다. 이후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시설 응급복구, 피해자 지원으로 이어지는 수습 절차를 훈련했다.
현장과 지휘체계 사이의 정보 전달도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실시간 영상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했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보고·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지는지 살폈다.
의용소방대원과 훈련 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도민체험단도 전 과정을 참관하며 주민의 관점에서 대응 과정과 내용을 확인했다.
박수현 지사는 훈련을 마친 뒤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반복만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열쇠”라며, “언제, 어떤 재난이 닥치더라도 흔들림 없이 가동되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지속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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