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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충남 백제문화단지 ‘낙화놀이’ 폭발적 인기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1/06 [10:00]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충남 백제문화단지 ‘낙화놀이’ 폭발적 인기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1/06 [10:00]

▲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충남 백제문화단지 ‘낙화놀이’ 폭발적 인기     ©

 

충남의 대표 야간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은 백제문화단지 낙화놀이가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힐링 충남’과 ‘야간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는 백제문화단지 능사 오층목탑 일원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가 매년 치열한 예매 경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충남 무형유산 승무와 함께 개최되며, 오후 8시 30분부터는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단지는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첫해인 2024년에는 인원 제한 없이 7800명이 몰리면서 현장 발권 시스템 오류 등의 혼잡이 빚어진 바 있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전면 온라인 사전 예매제로 전환해 관람 인원을 2500명으로 통제했으며, 올해는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인원을 3500명으로 확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3일 진행된 입장권 예매 당시 오픈과 동시에 전량이 매진되었으며, 예매 대기 인원이 3만여 명까지 치솟는 등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예매 꿀팁과 취소표를 구하는 방법 등이 공유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낙화놀이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흩날리는 불꽃이 가을밤을 물들이며 연출하는 몽환적인 풍경과 더불어, ‘백제 왕궁’이라는 희소성 있는 공간적 배경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여기에 경관 조명이 빛나는 능사 오층목탑, 아름다운 선율과 춤사위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매력을 뽐낸다.


도 관계자는 “예매 대기 인원 폭주는 백제문화단지만의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단지를 활성화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지사는 ‘힐링 충남’과 관련해 충남이 2500만 수도권 시민의 삶을 치유하는 기회의 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야간 상설 공연 등 체류형 즐길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국비 확보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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