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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전임 도정 인사라도 청문회 적합하면 수용"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관련 답변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1/06 [10:27]

박수현 충남지사 "전임 도정 인사라도 청문회 적합하면 수용"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관련 답변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1/06 [10:27]

▲ 박수현 충남지사 "전임 도정 인사라도 청문회 적합하면 수용"     ©뉴스파고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전임 도정에서 기관장을 지낸 인사라도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선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인사청문회에 적합 판정이라면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충남도의회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민선8기 도정에서 기관장을 지낸 인사로, 전임 도정과의 정책 연속성에 대한 박 지사의 판단이 주목받고 있다.

 

박 지사는 "인사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 가운데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문화관광 정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앞서 추진한 사업들이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8기의 주요 정책을 유지하면서 민선9기가 새롭게 제시한 야간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지 육성 방향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임 도정에서 임명됐던 인사라는 이유로 배제하기보다 도의회의 판단을 존중하는 실용적인 인사로 평가받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문제도 거론됐다. 박 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전임 정부와 현 정부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천안을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입지를 선정하는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을 정리할 당시 천안 설립이 명시됐다고 주장하며 "공모가 아니라 지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공모절차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천안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충청권 공동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지사는 천안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유치는 '독도는 우리 땅'을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충청권 4개 시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공동 협약 사항으로 채택한 점을 언급하며 "대통령 공약과 충청권 공동 협약, 천안의 입지 경쟁력을 중심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면서 "향후 현장실사 등 평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사회에서도 현수막 게시와 SNS 활동 등을 통해 유치 열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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