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유치를 위해 도내 각계각층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 범충남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추진체는 행정과 학계, 산업계 및 시민사회가 손을 잡고 공조하여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가 기관들은 단국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의 우수한 임상 인프라와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역량, 치과 산업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연계해 연구부터 임상·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치의학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충북 오송·오창의 첨단의료·바이오 인프라, 대전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 세종의 행정 및 정책 기능을 잇는 충청권 초광역 협력 기반도 다져 나갈 방침이다.
박수현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특정 지역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 치의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박 지사는 “지역마다 유치를 바라는 열망은 이해하지만 특정 지역에 유리한 기준을 요구하거나 정치적 영향력으로 공모 방향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후보지가 동일한 기준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국가 연구기관 설립 목적에 가장 적합한 곳이 선정되도록 정부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모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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