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충남을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송영길 후보는 2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청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중심을 잡아준 승부처의 땅"이라며 "8월 1일 첫 본경선 투표가 시작되는 충청에서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전당대회 전체의 승리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후보는 충남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AI 수도' 육성과 관련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맞춰 충청권 AI 데이터센터의 심장을 충남에 구축하겠다"며 "천안·아산의 AI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조성과 서산·당진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입법과 예산으로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충남의 교통망 확충을 두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말뿐인 지방균형발전이 아니라 예산과 권한이 실제 이양되는 분권을 추진하겠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신속한 추진과 국회 세종 이전 완성을 통해 충남이 최대 수혜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검찰의 탄압과 시련을 극복하고 더 단단해져 돌아왔다"며 "의정·당정·행정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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