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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선홍 의원, 5분발언 통해 '행사 행정지원 원스톱 협업체계' 구축 제안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7/29 [14:40]

충남도의회 김선홍 의원, 5분발언 통해 '행사 행정지원 원스톱 협업체계' 구축 제안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7/29 [14:40]

▲ 충남도의회 김선홍 의원, 5분발언 통해 '행사 행정지원 원스톱 협업체계' 구축 제안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지역 행사를 준비하는 민간의 행정부담을 덜자는 제안이 충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선홍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각종 행사에 대해 행정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민간의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사 행정지원 원스톱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매년 도내 시·군에서는 수많은 문화행사와 축제, 체육행사, 지역공동체 행사가 열린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 공공재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현장의 진짜 어려움이 예산이 아니라 절차에 있다고 봤다. 그는 "행사를 직접 준비하는 현장에서는 예산 확보보다 복잡한 행정절차가 더 큰 어려움"이라며, "행사 주관 단체가 경찰서, 소방서, 지구대, 구청, 도로관리·청소·교통부서 등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행사 개요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민간은 행사 준비보다 행정절차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되고, 이는 행사의 품질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도 떨어뜨린다"고 덧붙였다.

 

안전 문제도 짚었다. 김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도 지역축제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며, "공공재원이 지원되는 행사라면 담당부서는 지원금 교부 이후에도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계기관 협업을 지원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기존 행정망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활용해 사업 담당부서가 행사 개요와 일정, 협조사항을 관계기관에 미리 공유하고 협의를 총괄하는 '원스톱 협업체계'를 갖추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공통으로 쓸 수 있는 표준 행정지원 매뉴얼과 협업 지침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행사의 주인은 도민"이라며, "행정이 먼저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민이 안전하고 더 품격 있는 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모범이 되는 원스톱 협업체계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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