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전준범 의원 “반복되는 수해, 예방중심 대책으로 전환해야” 하천·배수로·펌프장 통합 관리 및 중장기 통합 관리체계 구축 촉구�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시의회 전준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매년 반복되는 지역 수해문제를 지적하며, 단순 사후 복구에서 벗어난 근본적인 사전 예방 중심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29일 열린 제226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염치, 음봉, 둔포, 영인, 인주 등 관내 주요 지역의 상습 침수 실태를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아산의 수해는 더 이상 예외적인 재난이 아니다”며 “2024년 북부권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2025년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 올해도 같은 지역에서 침수와 도로 피해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복되는 피해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취약한 배수 및 재난 대응체계의 경고”라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응급복구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원인 개선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아산시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호우 피해 복구공사 등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침수 피해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면서, 상습 침수지역을 권역별로 묶어 원인을 종합 분석하고 하천, 배수로, 우수관, 펌프장, 저류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정비하는 종합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아울러 단기 응급조치를 넘어선 연차별 투자계획 및 성과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기상특보 단계부터 작동하는 마을 단위 대피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전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의 수해는 운명이 아닌 관리의 문제”라며 “물이 빠졌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복구”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예방에서 시작된다”며 오세현 아산시장과 공직자들에게 책임 있는 행정적 결단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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