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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연임…AI·모빌리티 중심 미래 혁신 이끈다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8/20 [14:47]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연임…AI·모빌리티 중심 미래 혁신 이끈다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8/20 [14:47]

▲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윤승용 총장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산업 중심의 혁신에 다시 한번 속도를 낸다.

 

남서울대는 학교법인 성암학원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윤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재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총장의 새 임기는 20일 시작으로, 대학은 다음 달 1일 개강예배와 함께 간소한 취임식을 열고 새 임기 동안 추진할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2018년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제10대까지 연이어 맡아왔다. 성암학원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교육 강화와 산학협력 확대, 교육과정 개편, 재정·행정 안정화 등 그동안의 대학 운영 성과를 연임 결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언론인 출신인 윤 총장은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을 거쳐 국방홍보원장, 노무현정부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대학에서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과 국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와 정부 재정지원사업 확보, 국제화, 산학협력, 교육과정 혁신 등을 추진해왔다.

 

최근 대학의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남서울대는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All Pass’를 달성했으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4년 연속 선정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교육 역량과 국제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확대했다. 현재 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은 2169명으로, 2025년 공시자료 기준 전국 36위, 충청권 3위 규모다.

 

윤 총장은 제10대 총장 재임 기간 미래산업과 대학의 역할을 연결하는 사업에도 힘을 실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기반 은퇴자 마을인 UBRC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총사업비 226억원 규모의 ‘AI 기반 모빌리티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을 국책사업으로 확보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은 캠퍼스에 1980㎡ 규모의 첨단 AI센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첨단 무금형 제조기술(AI-DfAM) 실증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센터에는 AI 지능화 소프트웨어와 무금형 장비 등 19종의 첨단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서울대는 AI 기반 교육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2학기부터 AI혁신센터 설립 등 학내 인프라와 연계해 AI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고,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AI·디지털 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은 AI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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