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외할머니가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송치된 교회 목사에 이어 두 번째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한 60대 목사 A씨를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50대 외조모 B씨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6일 11세 아동이 숨지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이튿날인 7일 A씨와 B씨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씨는 8일, B씨는 11일 각각 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경찰은 구속 기간에 피의자 등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다량의 CCTV 영상을 분석했으며, 관련자들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 숨진 아동의 부검 결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아직 회신되지 않았다.
경찰은 구속된 A씨와 B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추가 피의자가 있는지도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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