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 대학은 16일 교내 베네스다광장에서 ‘찾아가는 열린상담실’과 중독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단순한 홍보물 전달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박문제의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위험을 살펴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한 취미와 여가활동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독예방 프로그램은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도박문제 인식주간 기념 캠페인인 ‘슬기로운 취미생활: 자아도취’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도박문제 자가점검도 안내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전문 상담과 치유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같은 장소에서는 양 대학 학생생활상담센터가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는 상담 안내를 진행했다. 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과 이용 방법을 소개하고, 대학생활 중 겪을 수 있는 불안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알렸다.
특히 최근 이전한 학생생활상담센터의 새 위치를 학생들에게 안내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양 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독 예방과 심리상담을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보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위험요인을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상규 학생생활상담센터 소장은 “이번 중독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한 대학생활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과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이상원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박문제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건강한 취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소 상담센터의 위치를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알게 돼 도움이 필요할 때 이용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앞으로도 중독예방과 심리상담 등 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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