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에 탐지장비를 비치하고 판별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등 대응체계 마련에 나섰다.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최근 안경형 전자기기인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시험 부정행위 사례가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관계 부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안경은 일반 안경과 유사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어 시험장에서 사용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별도의 대응이 필요한 전자기기다.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토익과 소방설비기사 등 자격시험뿐 아니라 대학입시 논술과 중·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해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등 교육청이 주관하는 각종 시험의 부정행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어떻게 탐지하고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과 시험별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시험장 학교에 스마트안경 탐지장비를 비치하고, 스마트안경 착용 여부를 판별할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열어 시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수능뿐 아니라 각종 선발시험에서도 안경형 전자기기(스마트안경)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부서 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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