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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 설립 50주년...장종현 박사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사명"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10/30 [14:51]

백석학원 설립 50주년...장종현 박사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사명"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10/30 [14:51]

▲ 백석학원 설립 50주년...장종현 박사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사명"  © 뉴스파고

 

백석학원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교육성과를 돌아보고,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백석학원은 30일 백석대학교 백석홀 대강당에서 '백석학원 설립 50주년·하은 장종현 박사 육영 50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석학원의 설립과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지난 50년간 이어온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석학원은 1976년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3평 사무실에서 작은 신학교로 출발했다. 이후 교육 영역을 확대하며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공동체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학원의 설립과 발전 과정을 돌아보는 기념행사와 공로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기념도서 헌정과 미래비전 선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설립자 장종현 박사는 인사말에서 백석학원의 성장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난 50년의 발전이 많은 구성원의 헌신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이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을 넘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교육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을 강조하며 기독교 정신과 생명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의 사명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석학원은 건학 50주년을 맞은 올해 다양한 학술·문화예술 행사와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천안캠퍼스에서 16개 학부가 참여하는 전공박람회와 벚꽃축제를 열었으며, 5월에는 전국에서 5421명의 선수가 참가한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백석 5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는 건학 50주년 기념 찬양축제 'NEXT 50'을 개최해 학생과 지역 청년 등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세대와 교육비전을 공유했다.

 

백석학원은 앞으로 세 대학 간 교육·연구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면서도 인간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둘 방침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국제교류 확대도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송기신 백석대학교 총장은 “백석은 지난 반세기의 역사적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과 기독교적 가치관이 조화를 이룬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백석의 사명”이라며 설립정신을 지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석학원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건학 50주년 기념 특별전 '백석 50년, 예술로 담다'를 개최하는 등 기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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