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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적격’…34년 도시행정 경험에 기대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경영 역량·전문성 긍정 평가
- 공사채 상환·부채 관리 등 현안 해결 위한 경영 구상 주목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1/04 [14:34]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적격’…34년 도시행정 경험에 기대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경영 역량·전문성 긍정 평가
- 공사채 상환·부채 관리 등 현안 해결 위한 경영 구상 주목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1/04 [14:34]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적격'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부터 ‘적격’ 판단을 받았다.

 

34년간 도시행정과 건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에 민간 건축사사무소 경험까지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사채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 등 산적한 경영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인지를 놓고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하경옥)는 4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사장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며 적격 의견을 의결했다.

 

특위는 지난 3일 열린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 조직관리 능력,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 후보자의 강점으로는 34년간 축적한 도시행정·건설 분야 경험과 민간 건축사사무소 근무를 통해 쌓은 실무 역량이 꼽혔다.

 

산업거점 조성과 생애주기형 주거안전망 강화 등 도시공사의 미래 역할에 대한 경영방향을 제시한 점도 평가받았다.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개선 의지를 밝힌 점이 적격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세종시 주택 정리와 공사채 상환 로드맵 수립, 이사회 운영 내실화 등을 제시하며 경영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공사채 6500억 원의 상환 재원 마련과 부채비율 관리, 오월드 적자 개선, 금고동 매립장 전환계획 등은 취임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선거캠프 및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경력에 따른 ‘코드 인사’ 논란과 재공모 경위, 자녀 재산 형성 및 다주택 보유 문제 등도 청문회에서 제기됐다. 후보자는 이러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위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인정하면서도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 사항을 조속히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하경옥 위원장은 “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물론 공사 경영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며, “우려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속히 보완하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에게는 이제 전문성을 실제 경영 성과로 입증하는 일이 남았다. 재무 건전성 회복과 공공개발사업의 경쟁력 강화, 조직 운영의 투명성 확보가 새 사장으로서 풀어야 할 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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