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

대전시의회 박은희 의원 “장동 옛 미군기지 무상양여해 첨단 방산기지로”

-120만 평 반환 부지 개발 촉구… 60년 군사규제 희생 보상해야 -문평동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 연구개발·생산 아우르는 산업거점 구상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1/06 [09:42]

대전시의회 박은희 의원 “장동 옛 미군기지 무상양여해 첨단 방산기지로”

-120만 평 반환 부지 개발 촉구… 60년 군사규제 희생 보상해야 -문평동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 연구개발·생산 아우르는 산업거점 구상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1/06 [09:42]

 

▲ 대전시의회 박은희 의원이 5일  5분 자유발언에서 "장동 옛 미군기지 무상양여와 첨단 방산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60여 년간 군사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대전 대덕구 장동 옛 미군기지 반환 부지를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방부 소유 부지를 대전시에 무상양여하고 문평동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자는 제안이다.

 

대전시의회 박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구2)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동 옛 미군기지 반환 부지의 무상양여와 첨단 방산 클러스터 조성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덕구 장동 산 28번지 일원 약 120만 평은 1961년 주한미군 특수탄약 보관시설인 캠프에임스로 조성됐다.

 

1992년 반환됐지만 이후에도 제1탄약창과 예비군 훈련장 등 군사시설로 묶여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교통 단절, 지역 개발 소외 등을 겪어왔다.

 

박 의원은 “주민들이 국가 안보를 위해 반세기 넘게 희생한 만큼 이제는 합당한 보상과 지역 발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의 우수한 국방 연구개발 역량을 산업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기반을 갖췄지만 방산기업과 생산시설이 구미와 창원 등 다른 지역에 집중돼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문평동 일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장동 부지를 연계 개발하면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방산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해 장동 부지 무상양여를 추진하고, 문평동 특화단지와 연계한 첨단 방산 생산·연구개발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장동 부지 개발은 단순한 토지 개발이 아니라 60년 단절의 역사를 끝내고 양질의 일자리와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역사적 과업”이라며 대전시의 과감한 결단과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박은희 장동 미군기지 무상양여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