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2차 피해 현장에 출동해 시민 안전을 위한 생활안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동한 현장은 천안시의 한 빌라 뒤편으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큰 나무가 쓰러져 건물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다. 입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위험성을 판단하고, 보호 장비를 착용한 뒤 쓰러진 나무를 로프로 고정해 민간인 접근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했으며, 이어 안전하게 나무를 견인해 지면에 눕히는 등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와 같은 생활안전활동은 「소방기본법」 제16조의3에 따른 법적 임무로, 위험이 방치될 경우 급박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시민의 실질적인 안전은 물론, 보이지 않는 잠재적 위험까지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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