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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조2931억 원 추경안 수정 의결… "민생·도시성장 모두 챙겼다"

예결특위, 교육·복지·교통 등 시민 체감 사업 집중 점검… 세입안·기금안 원안가결 -실내수영장 위탁사업비 3000만 원 증액, 공공체육시설 위탁금 동일액 감액…"재정 효율성 강화"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7/29 [10:14]

세종시의회, 2조2931억 원 추경안 수정 의결… "민생·도시성장 모두 챙겼다"

예결특위, 교육·복지·교통 등 시민 체감 사업 집중 점검… 세입안·기금안 원안가결 -실내수영장 위탁사업비 3000만 원 증액, 공공체육시설 위탁금 동일액 감액…"재정 효율성 강화"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29 [10:14]

 

▲ 세종시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결   © 금기양 기자

 

[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293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도시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도 함께 내놨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27~28일 이틀간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2829억 원보다 2102억 원(10.09%) 증가한 22931억 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실내수영장 경상적 위탁사업비 3000만 원을 증액하는 대신 공공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금에서 같은 금액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총예산 규모는 유지하면서 사업 간 재원을 조정한 것이다.

 

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교육·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원 배분이 적정한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삭감되거나 지연되는 사업은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재정 운영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히 통합·재구조화하고, 재정 분석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체계를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5개 기금 규모를 기존 2727억 원에서 2917억 원으로 190억 원(6.99%) 늘리는 내용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5대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첫 예산안 심사를 마친 박란희 위원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도시 성장에 걸맞은 재정 운용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과제를 향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보다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30일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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