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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샤인머스캣, 북미시장 첫 수출길 열었다…글로벌 판로 확대 본격화

- 베트남·캐나다로 25t, 20만 달러 규모 선적…포도수출선도조직 출범 후 첫 성과
- 백성현 시장 "딸기 이어 포도까지 해외 경쟁력 입증… 수출 농업도시 도약"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7/29 [10:30]

논산 샤인머스캣, 북미시장 첫 수출길 열었다…글로벌 판로 확대 본격화

- 베트남·캐나다로 25t, 20만 달러 규모 선적…포도수출선도조직 출범 후 첫 성과
- 백성현 시장 "딸기 이어 포도까지 해외 경쟁력 입증… 수출 농업도시 도약"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29 [10:30]

▲ 논산시, '2026년 논산 포도 수출 선적식' 개최   © 금기양 기자

 

[논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논산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의 수출 시장을 동남아시아에서 북미까지 확대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도수출선도조직 출범 이후 첫 수출 성과를 거두면서 논산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29일 농업회사법인 ㈜유베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 수출 관계기관, 포도 수출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논산 포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논산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25t으로, 수출 규모는 약 20만 달러에 달한다. 수출된 포도는 베트남과 캐나다 현지 수입·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농업회사법인 ㈜유베리가 포도 수출농가를 조직화해 포도수출선도조직을 출범시킨 이후 거둔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수출시장을 캐나다까지 넓히며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유베리는 지역 내 54개 포도 수출농가를 조직화해 수출국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에 맞춰 생산부터 공동선별,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베리 관계자는 "포도수출선도조직 출범 이후 농가들과 품질관리와 수출 준비에 집중한 결과 베트남과 캐나다 첫 수출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수출체계를 바탕으로 북미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출은 유베리와 포도 재배농가가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포도수출선도조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수출 기반이 마련된 만큼 논산 포도의 해외시장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논산은 딸기로 세계시장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블루베리와 수박, 포도까지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별 맞춤형 품질관리,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판촉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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