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의회가 디지털 성범죄와 2차 피해 등 최근 공직사회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폭력 예방·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15일 의회 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의 유형과 대응 방법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직장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사안 발생 초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서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각종 사례를 통해 4대폭력의 특징과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특히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피해 발생 이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조직과 구성원이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다뤘다.
도의회는 이번 교육을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은 ‘4대폭력 STOP! 존중과 배려 START!’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폭력 없는 의정 환경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매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고충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관련 예방지침을 정비하는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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